현재 위치
  1. 게시판
  2. COMMENT

COMMENT

COMMENT

게시판 상세
제목 # 크라운 지퍼, CROWN ZIPPER
작성자 DIAFVINE (ip:61.82.105.58)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5-16
  • 추천 1 추천하기
  • 조회수 9



장마가 시작된 12년6월30일 토요일 저녁입니다.  

오늘은 뭘 할까 하다가 그제에 이어서 지퍼를 블로깅 할까합니다.


주섬주섬 창고 박스, 사무실, 여기저기서 크라운지퍼를 한개씩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지퍼라는 혁명적 부품이 고안된것은 그리 멀지않은 1891년의 일이고, 실용화에 성공한것은 1913년, 미군 밀리터리 클로싱에 채용된것은

1918년 U.S.NAVY 의 플라잉슈트에 TALON의 전신인 HOOKLESS사의 4#size 지퍼가 사용된것이 최초입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이 디테일에 미군이 관심을 가져서 지퍼는 밀스펙을 획득하게 됩니다,

밀리터티 매니아분들이라면 자주보셨을 당시 미군 플라이트 자켓 등에 사용된 3대 지퍼브랜드가 타론, 크라운, 콘머 사 입니다.

 

그중 오늘의 주제는 그제 타론에 이어서 크라운 입니다.

특히 크라운은 지퍼역사중 최고의 이단아로 화자되고있는 좀 고집센 브랜드였습니다.


1930년대에 창업해서 60년대중반에 폐업할때까지 고집스럽게도 타 업체에 비해 코스트가 비싼 방법을 고집하며, 제조방식, 슬라이더의 록구조, 이빨(티스)의 설계등 모든공정을 독자적인 기술과 방식으로 개발을 해냈습니다.

 

다른 메이커가 이빨(티스)을 프레스 방식으로 쉽게 제조한것과 달리, 이 크라운사는 직접 용해한 알루미늄을 틀에 부어서 고압주조 하는 다이캐스트 공법을 끝까지 고집을 했습니다.  


 

이 크라운사의 대표작  쉐브론 지퍼 (chevron zipper) 입니다. 이빨모양이 v 자죠? 즉 군의 계급장과 비슷하게 생겼다해서 쉐브론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지퍼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라 불리우는 쉐브론 지퍼는 미군 플라이트자켓 A-2 모델의 프론트 메인퍼스너로 채용되기도 했었지만,

생산코스트가 너무 비싸고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문제로 서서히 그 모습을 감춥니다.


 

좌측은 월데스 퍼스너에서 ZIN ZIPPER 진지퍼 라는 별명으로 오랜 개발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쉐브론 티스 타입의 제품입니다.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화자되는 모델인데요,

 

오리지널 쉐브론 퍼스너는 테스트해본 결과 티스가 V 자로 물결치며 잠기고, 열리고 하다보니 사용하다가 부러지곤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월데스의 진지퍼타입은 역시 현대의 기술이 접목된 결과 내구성에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좌측 2번째 10호사이즈의 스프링캠록 사양의 지퍼. B-15C, N-3 , N-3A 등의 헤비죤용 의류에 많이 사용되었던 제품으로, 08년도 프리미엄 디어스킨 라이더스나,

11FW 시즌 디아프바인의 무톤재킷 브라운컬러 등에 사용되었던 퍼스너입니다.)

 

 

위 사진상의 TEETH(이빨)는 위줄에서 언급한 쉐브론 퍼스너를 보강해서, 1944년 3월 2차대전후기의 모델 체인지된 타입입니다.

2nd의 그레이빛이 (좌측2개) 도는, 강도면에서 그 어떤 지퍼보다 뛰어났습니다.

 

지퍼 역사상 가장 개성적이고 터프한 이 공예품의 단 한가지 결점은 크라운이 고집한 다이캐스트 식입니다.

다이캐스트 은 타업체의 프레스방식에 비해서 테이프의 길이 조절이 어렵고, 코스트가 비싸다는 점입니다.

 

해서 결국, 대량생산 저코스트라는 시대의 흐름에 이기지 못하고 1964년 MA-1리버시블D 타입용의 지퍼를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골드컬러버젼의 슬라이더 에는 C&C 라는 각인이 보입니다.

 

올해 캐나다의 어떤 할머니 손을 떠나 어렵게 저에게 100여개가 입수된 아주 귀한 50년대말 제품입니다.

C&C 로고 의 제품은 빈티지 시장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아주 귀한 파츠입니다. 찾는 오타쿠에게 복이 오네요.

 

크라운은 브랜드명이고, 설계/제조의 메이커 이름은 The spool cotton company  입니다. 또한 종합 자재 메이커인 J&P Coats&clarks 에 소속되어 있었고,

1950년대말 COATS & CLARKS SALES CORP 라는 명칭이 크라운지퍼에 사용되었는데, 이 C&C 가 그 약자의  이니셜입니다.


하단의 크라운 로고 모습니다.


 

이 2nd 의 티스는 슬라이더 금속자체가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양사이드의 코튼테이프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습니다.

 

골드버젼 사진을 잘 보시면 레일위를 달리는 기차처럼 지퍼 테이프와는 무관하게, 슬라이더 (헤드) 가 철로 (티스) 위에서 기차처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크라운 퍼스너는 이걸로 마감하겠습니다.



해당 글은  2012년 06월 29일 디아프바인 블로그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CR1.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 COMPANY 주식회사 디아프바인 OWNER 김승래
    E-mail DIAFVINEPRESS@gmail.com CALL CENTER 02) 544-2793
    MALL ORDER LICENSE 2015-seoul gangnam-0272 [사업자정보확인] BUSINESS LICENSE 852-81-00171
    ADDRESS B1(지하1층)15, Eonju-ro 172-gil,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PG사의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Danal / KakaoPay / KG 이니시스 에스크로 (서비스가입사실확인)